라이브 방송하는데 여기저기 연락 와서 '핵인싸' 인증한 이진혁

2019-07-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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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 도중 이진혁 연습생에게 전화 건 프듀 연습생들
2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한 이진혁

이진혁 연습생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이진혁 연습생은 이날 저녁 7시부터 약 30분 간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진혁 연습생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근황을 밝혔다.

이날 이진혁 씨는 방송 도중 이곳 저곳에서 전화가 와서 전부 거절을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먼저 전화를 건 사람은 '김민규' 연습생이었다. 이진혁 씨에 따르면 김민규 연습생이 계속 카카오톡 채팅으로 말을 걸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민규 연습생은 "형 방송 시작했어요?", "뭐하고 있어요?"라며 말을 걸었고 이진혁 씨는 카메라를 보며 "민규야 보고 있어"라며 답했다. 이후 김민규 연습생은 이진혁 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거절 당했다.

전화를 건 연습생은 김민규 씨 뿐만 아니었다. 이진혁 씨는 "프듀 단톡방이 난리가 났다"며 "카톡이 너무 많이 온다"고 상황을 전했다.

'송유빈' 연습생도 전화를 걸었지만 거절 당했다. '김시훈' 연습생에게도 전화가 오자 이진혁 연습생은 "이들이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유빈 연습생은 라이브 방송에 "진짜 서운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송유빈 연습생이 이진혁 씨 라이브 방송에 남긴 댓글 / 인스타그램
송유빈 연습생이 이진혁 씨 라이브 방송에 남긴 댓글 / 인스타그램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급기야 이진혁 연습생 아버지와 외할머니에게서도 전화가 왔다. 연습생으로도 모자라 가족들에게서도 실시간으로 연락이 오는 리얼한 상황이었다.

방송 때문에 연락을 다 받지는 못했지만 이진혁 연습생과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의 돈독한 친분이 드러났다.

이진혁 씨는 2015년 10인 그룹 업텐션 멤버로 데뷔했으나 티오피미디어 소속사 연습생으로 돌아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도전했다. 생방송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했으나 최종 14등을 해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