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제5호 태풍‘다나스’에 따른 피해현장 확인

2019-07-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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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재해위험지구 및 하천 정비사업 효과로 큰 피해 없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여 진도 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함에 따라 지역을 현장 점검하며,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다압면 염창마을 주차장 석축이 일부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휴일에도 쉬지 않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신속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하여 대부분 피해현장은 응급복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목)~21일(일) 광양시는 전남도 내 최고 강수량인 301mm를 기록했지만, 일부 시설물 피해를 제외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재해피해가 아주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응급복구지역 외에도 지역순찰을 통해 위험지구 개선과 시민 불편지구를 조사하여 신속히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및 하천 정비사업 등에 국도비 551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포함하여 재해 예방사업에 1,102억 원의 많은 예산을 중기계획을 세워 적기에 추진한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