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2019-07-24 04:57

add remove print link

두차례 걸쳐 6박 7일 ‘인천 영어마을’에서 운영… 초․중학생 140명 참여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역내 초중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8월1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6박 7일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인과 생활하고 다양한 영어문화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은 우수한 원어민 강사진, 꼼꼼한 안전관리 시스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초등, 중등부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영어와 친해지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7일간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기본 교육 △활동영어 △프로젝트 수업 △직업체험활동 △인성개발 등 5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총 60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 출발 시점부터 곧바로 캠프 일정이 시작되어 실제 공항체험 및 비행기 탑승체험, 캠프 기간 머무를 호텔 체크인․아웃 등 비행기와 호텔을 중심으로 실제 해외에 머무르는 것처럼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영어캠프는 광양시 캐릭터 및 브랜드 슬로건을 이용한 에코백 제작과 광양을 소개하는 포스터 제작 등 차별화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광양시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영학 교육보육센터소장은 “영어캠프 입소 참가 학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알찬 영어캠프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명문 교육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3년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영어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