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초대장] 전동성당과 한옥마을에서 클래식 곡 만나봐요

2019-07-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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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서 귀호강 어때요?

전주시
전주시
문화도시 전주에 클래식음악축제의 선율이 흐른다.

(사)비바체 뮤직 페스티벌과 에코뮤직은 오는 31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전북 전주 전동성당과 한옥마을 한벽문화관에서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를 개최한다.

최은식 서울대 음악과 교수와 강창우 지휘자를 중심으로 한 이번 축제는 이미 클래식계에서 잘 알려진 Just Vivace Festival(저스트 비바체 페스티벌, 2008년 창단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실내악 축제)로 지난 2017년에 시작돼 올해 3주년을 맞는다.

이번 실내악 축제 첫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전동성당에서 헨델(하버슨 편곡)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로 막이 오른다.

페스티벌에서는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모차르트'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제자로 알려진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훔멜', 영국의 낭만주의 작곡가 '레이프 본 윌리엄스', 오스트리아 낭만파이자 가곡 작곡가인 '후고 볼프', 미국의 애팔래치아의 봄으로 퓰리처상을 받기도 한 '아론 코플란드' 등 다양한 클래식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음악감독 최은식(서울대 음악과) 교수를 중심으로 지휘자 강창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이석중·김덕우·송지원·노윤정·정진희·유성민·김정연·김다미, 비올리스트 강윤지·이수민, 첼리스트 이정란·심준호·이상은·최경은·홍은선, 베이시스트 조영호·이영수·이정우·슬라보미르 그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김태형·진영선, 클라리네티스트 임상우, 플루티스트 나채원, 바수니스트 김형찬, 소프라노 강혜정, 하피스트 박라나 등 총 30명의 연주자가 축제에 참여한다.

한여름 밤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할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