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걸러라” 해외 여행 가면 피해야 하는 사기 수법 5가지

2019-07-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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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기 수법
호의를 피하라고 조언하는 '영알남'

여행 유튜버가 외국에서 일어나는 사기 수법을 알려줬다.

유튜버 '영알남'은 외국에서 피해야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 이런 사람들을 보면 꼭 피하라고 했다.

유튜브, 영알남

영알남은 우선 꽃을 주는 사람을 피하라고 했다. 그는 "팔찌 사기 수법과 비슷하다"라며 꽃을 주는 사람은 무조건 거르라고 말했다. 만약 여행객이 꽃을 받으면 어쩔 수 없이 꽃을 살 수밖에 없다.

이하 유튜브 '영알남'
이하 유튜브 '영알남'

영알남은 서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악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서명하는 종이를 내밀면 피하라고 했다.

영알남은 종이에 서명하고 있을 때 소매치기가 여행객 물건을 빼간다고 말했다. 서명하는 정보를 도용하기도 한다며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영알남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무시하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티켓 발권같이 여행객들이 쉽게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할 때 옆에서 누군가 도와주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영알남에 따르면 발권이 끝나면 도움을 줬던 사람이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요구를 여행객이 들어주지 않으면 친구들을 데리고 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난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얘기했다.

영알남은 요즘 유행하는 사기 수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끔 여행지에서 예술품을 길거리에 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

영알남은 "그 사람들이 예술품을 놓는 이유는 관광객들이 그림을 실수로 밟게끔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이 그림을 건드리면 사기꾼들이 그림에 대한 파손을 요구한다고 얘기했다.

영알남은 코스프레 한사람들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한 후 사진에 대한 돈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알남은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앵벌이를 그룹으로 한다"며 "조폭, 깡패가 깔려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심하면 강도 범죄로 이어진다"라고 얘기했다.

영알남은 경찰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