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뭐라 해도 달린다" 출소 후 공개된 황하나 근황

2019-07-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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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씨 부친 SNS 통해 공개된 출소 후 근황
강아지 데리고 산책, 넘어진 듯 피나는 팔꿈치 인증샷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황하나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황하나 인스타그램
황하나 인스타그램

지난 28일 황하나 씨 부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rail run under rain 비가 와도 달리고 눈이 와도 달리고 남들이 뭐라 해도 달리고 마음 파장이 일어도 달린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자녀 황하나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하나 씨는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의 팔꿈치를 보여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황하나 씨는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한 듯 편안한 차림에 모자를 쓰고 있다.

사진 외에 공개된 또 다른 게시물에는 강아지를 끌며 산책을 하고 있는 황하나 씨의 모습이 영상으로 담겨있다.

이하 황하나 부친 인스타그램
이하 황하나 부친 인스타그램

황하나 씨의 부친은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말 동안 딸과 웹 페이지 작업을 했다"라는 글을 올리며 두 사람의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황하나 씨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뿐만 아니라 그의 전 연인이었던 박유천 씨와 지난 2월, 3월 필로폰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 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20만 560원, 보호관찰 및 약물치료 등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home 문유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