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임대 수익만 '월 1500만 원'이라는 26살 여배우

2019-07-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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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원 건물 매입 후 '수익률 8%' 찍은 부동산 고수 연예인
수지, 서울 강남 삼성동 건물서 '매달 1500만 원' 받는다

수지가 부동산 고수로 떠올랐다.

지난 30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방미, 이시원, 양치승, 씬님, 손경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미는 연예인 부동산 투자 사례를 들며 꿀팁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부동산 고수로 박명수를 꼽았다. 방미는 "박명수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낡은 건물을 매입했다"며 "약간의 리모델링을 거친 후 우량 임대를 위해 S 카페를 들여놨고 3년 만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박명수가 낸 수익은 17억 원에 달한다. 그 다음에는 경리단길 위쪽에 55억 원 상당의 주택을 샀다. 여기서 22억 원은 본인 돈이고 나머지 33억 원은 대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방미는 "대출도 법인으로 받으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무조건 자산만 있다고 좋은 게 아니라 세금 공부를 잘해야 한다. 대출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곰TV,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다음으로 수지를 언급했다. 방미는 "과거 수지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30억 원대 건물을 매입했다"며 "굉장히 작은 건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통 건물 매입 후 세금과 대출 이자 등을 빼고 고정 임대 소득을 3% 정도는 확보해야 한다"며 "그래야 기본적인 생활과 노후대책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지는 월세로만 수익률이 8%에 달한다"며 "그런 건물을 살 수만 있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2016년 수지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작은 건물을 매입했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수지 건물에는 특이점이 있다. 후면이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지하 1층이 지상 1층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실제 지하층보다 2배 이상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던 것이다.

현재 수지는 한 달에 입대 수입으로만 1500만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