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몽골 초원과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를 한 번에 감상

2019-08-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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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투어, 몽골부터 바이칼호까지 즐기는 여행 소개

몽골의 드넓은 초원과 전통가옥 게르. 사진제공 / 보물섬투어
몽골의 드넓은 초원과 전통가옥 게르. 사진제공 / 보물섬투어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여름이니까 몽골, 바이칼’편이 총 4부로 마무리됐다. 3시간 반 내외면 도착하는 초원과 별의 나라 몽골.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몽골의 강줄기는 초원을 지나 러시아 바이칼 호수까지 닿는다. 세계테마기행 ‘몽골, 바이칼 편’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부터 여정을 시작해 바이칼 호수가 있는 러시아 이르쿠츠크까지 함께 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몽골은 국내 여행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여행지였다. 그러나 최근 교양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뉴스,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되면서 이색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드넓은 초원 위 여유롭게 뛰노는 가축들의 목가적인 풍경과 밤이 되면 쏟아져 내릴 듯한 별들의 향연.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서의 하룻밤은 유목민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그래 이게 몽골이지’라는 말을 뱉기 위해서는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가면 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수도 울란바토르도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흐바타르 광장을 중심으로 유명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고 도심 규모도 작은 편이라 도보로 여행하기에도 충분하다.

시베리아 남동쪽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 사진제공 / 보물섬투어
시베리아 남동쪽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 사진제공 / 보물섬투어

세계 3대 별 관측지인 몽골과 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는 러시아 바이칼 호수. 이 둘 사이를 잇는 것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다. 베테랑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자주 포함되고는 하는데 23시간 정도의 이동 시간을 활용해 영화처럼 열차 칸에서 잠을 청해보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는 등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종합여행기업 보물섬투어가 몽골부터 바이칼호수까지 살펴보는 7일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내부, 외부 모습. 사진제공 / 보물섬투어
시베리아 횡단열차 내부, 외부 모습. 사진제공 / 보물섬투어

보물섬투어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넘치는 스트레스로 지친 많은 사람들이 대자연에서 멍하니 휴식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며 “낯선 여행지라 정보가 얻기 힘든 점을 감안해 몽골여행이 처음이라면 숙박, 차량, 식사를 모두 제공해주는 편리한 패키지여행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여행 상품은 국적기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과 세계 3대 별 관측지인 테를지 국립공원에서의 전통가옥 게르 숙박, 승마 트래킹을 비롯하여 일생에 단 한 번뿐일지도 모르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몽골 양고기요리 허르헉, 러시아 꼬치요리 샤슬릭 등 현지식을 포함한 특별한 일정으로 짜여 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