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조2000억원을 투자하여 KCFT를 올해 말까지 인수할 계획”

2019-08-02 10:49

add remove print link

전자재료부문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
284억원을 투자하여, 반도체용 Blank Mask 라인을 내년 3월까지 건설할 계획

키움증권은 2일 SKC에 대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하여 전북 정읍의 동박 제조업체 KCFT를 올해 말까지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C의 전자재료부문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SKC솔믹스 증설분의 온기 가동이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 중국 반도체 Wet Chemical 플랜트가 상업 생산에 들어가며, CMP 패드도 판매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SKC는 약 284억원을 투자하여 반도체용 Blank Mask 라인을 내년 3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운은 “SKC는 1조2000억원을 투자하여 KCFT를 올해 말까지 인수할 계획”이라며 “SKC가 기존 시가총액과 비슷한 자산을 인수하는 이유는 KCFT는 극박 전지박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로 세계 1~2위권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증설효과 및 타이트한 동박 수급으로 KCF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24.4%, 27.6%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