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공부의신 대표가 폭발했다 “그놈의 한국사는 왜 배운 거냐”

2019-08-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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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 보고도 느낌 없다면 한국사 배울 필요 없다”
“지금 일본에 약한 모습 보이면 더 수모를 당할 거다” 주장

유튜브, '공부의 신 강성태'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을 보고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 이들을 향해 ‘(이런 사람들은) 한국사를 배울 필요가 없다’고 일갈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공부의 신 강성태'에는 '일본은 한국에게 이미 사과했습니다. 그런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부의 신' 강성태 방송 영상 / 이하 유튜브  '공부의 신 강성태'
'공부의 신' 강성태 방송 영상 / 이하 유튜브 '공부의 신 강성태'

강성태 씨는 "우리는 교육을 통해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이 문제들을 새겨 결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1993년 일본 정부에서 발표한 '고노 담화'를 말했다.

강성태 씨는 "(일본은 고노 담화를 통해) 비록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진 않았지만 위안소 운영도 인정했다"며 "그런데 아베 신조 정부가 ‘위안부를 강제 동원하지 않았다’ ‘일본 고유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가르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성태 씨는 "아베 총리가 자위대 행사 때 731호기를 탑승했다"며 "731은 한국인을 생체실험에 이용한 부대다. 피해자들을 마취도 하지 않은 채 해부를 한 부대"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을 보고 아무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대체 그놈의 한국사는 왜 배운 거냐"라며 "역사는 반드시 반복된다. 우리가 힘이 있었다면 이런 수모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씨는 "우리가 (지금 일본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 더 수모를 당할 거다. 반드시 지식이건 기술이건 공부를 해서 힘을 쌓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