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중국 리그 '폭파'하고 있다는 김신욱 근황 (영상)

중국으로 이적한 김신욱 선수가 현지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김신욱 선수가 중국 프로축구 진출 이후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날 김신욱 선수는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한과의 슈퍼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2대 2 무승부를 이끌었다.

김신욱 선수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7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는 상하이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트렸으며, 지난달 27일 광저우 푸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현재 5경기 출전 8골을 기록 중이다.

김신욱 선수가 중국 진출 이후 터트린 8골은 머리로 3골, 오른발 3골, 왼발 2골이다. 김 선수의 물오른 골 감각에 중국 수비수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으며, 그가 속한 상하이 선화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 선화는 지난 2016년부터 전북 현대모터스에서 김신욱 선수와 함께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김신욱 선수는 5경기 동안 기록한 8골 이외에 도움 2개를 더해 경기당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