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바람기 들통 난 강타, 대체 몇 명의 여자와 사귀었던 것일까

2019-08-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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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통해 알려진 사람만 7명
“날라리 현모양처 스타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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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의 여자와 사귄 것일까. 방송인 오정연의 폭로로 ‘바람기’가 들통 난 가수 강타가 실제로 사귄 여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되는지가 호사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79년생인 강타는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데뷔 이후 당시까지 총 네 번의 연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강타는 5년째 싱글이라고 주장하고 “첫 번째가 길었다. 만나고 헤어지는 걸 반복했고 그 기간을 다 합치면 5년이다. 마지막은 입대 전 2006년부터 2007년까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0대가 되서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밝히고 솔로인 가수 신승훈을 언급하며 “‘나도 저렇게 되면 안 되는데’ 하고 겁이 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당시 방송에서 강타는 이상형에 대해 “아직도 외모는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날라리 현모양처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답했다. 진행자인 백지연 앵커가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 이상형을 꼽자면 누구인가’라고 묻자 강타는 “외모는 윤아, 성격은 수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 후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강타의 연애 상대는 총 두 명이다. 그 중 하나는 레이싱모델 우주안(본명 한가은)이다. 우주안은 지난 1일 SNS에 강타와 뽀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강타는 “찜질방에 왔는데 이상하다. 옆에 예쁜 사람이 누워 있다”고 말했다. 우주안이 “그런 일이 있으면 용기 있게 다가와 뽀뽀하면 된다”고 하자 강타가 우주안에게 뽀뽀를 한다.

이에 대해 강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이미 몇 년 전 끝난 사이다. 우주안의 실수로 영상이 업로드됐다가 삭제됐다”고 밝혔다. 강타와 우주안이 교제한 사이라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강타와 사귄 또 다른 여성은 강타의 복잡한 여자 문제를 폭로한 오정연이다. 오정연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적힌 실시간 검색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오정연은 글에서 강타를 겨냥해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된다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며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 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가겠지.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건 진정 헛일일까?”라고 말했다.

문제는 강타가 사귄 여자가 이들뿐만이 아니란 데 있다. 오정연의 측근은 5일자 스포츠조선 인터넷판과의 인터뷰에서 “또 다른 아나운서도 많이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정연은 방송가에서 자리를 잡은 방송인이지만 다른 이들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이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잃을 것이 많아 나서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타가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 말고도 또 다른 아나운서를 만났다는 것이다.

이상의 사실을 종합하면 강타는 알려진 것만 7명의 여성을 만난 셈이다.

한편 강타는 우주안과의 열애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을 때 정유미와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타는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비슷한 장소, 비슷한 팬더 인형 등이 정유미와 우주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면서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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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