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서 코스피 3년여 만에 1900선 붕괴됐다

2019-08-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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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대한민국 주식 시장 상황
코스피, 6일 하락 출발해 장중 1900선 무너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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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코스피가 3년여 만에 19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는 6일 하락 출발해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6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7포인트(2.02%) 하락한 1907.6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1891.81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6년 2월 17일(1881.03)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최저치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도 2016년 6월 24일 이후 3년 1개월여 만이다. 당시 코스피 장중 저점은 1892.75였다.

전날(5일) 국내 금융시장은 '블랙 먼데이'에 직면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고조와 일본 경제도발 등 악재가 있었던 가운데 이날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5포인트(2.56%) 하락한 1946.98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16년 6월 28일(1936.22) 이후 3년 1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91포인트(7.49%) 급락한 569.79에 마감했다. 종가 기존으로 2015년 1월 8일(566.43)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가 급락하면서 5일 오후 2시 9분 12초에는 3년 1개월여 만에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