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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아시아나” 승객 470명 태운 아시아나항공이 '긴급 회항'한 사연

    • •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긴급 회항한 사연 뒤늦게 알려져
    • • 8살 응급환자 위해 긴급 회항한 아시아나항공과 승객
    이하 셔터스톡

    8살 응급환자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승객 470여명이 긴급 회항한 사실이 전해졌다.

    6일 한겨레는 지난달 응급상황을 겪은 8살 아이를 위해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아시아나항공이 긴급회항한 일이 뒤늦게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미국에 사는 최모(8) 양은 엄마와 함께 뉴욕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갑작스러운 고열과 복통이 시작됐다.

    같은 항공편에 탑승 중이던 의사가 "최 양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소견을 내놓아 해당 항공편 기장과 승무원 등은 함께 탑승한 승객 470여 명에게 양해를 구해 인근에 있는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국제공항으로 비상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안전한 착륙을 위해 항공유 15톤(2000만원 상당)을 버렸고 승객들은 예정시간보다 4시간 가량 늦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해졌다.

    최 양은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했다. 최 양 부모는 최 양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내며 아시아나항공과 승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사우디항공 여객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공항 터미널에 아이를 두고 와 이례적으로 회항을 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관제사는 조종사 문의에 "오케이, 공항으로 회항하라. 이런 일은 진짜 처음 겪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제윤 기자 zeze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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