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2019-08-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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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악인전 출연...12일 기자회견서 위촉식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성규가 칸 영화제 초청 소감을 말하고 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 뉴스1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성규가 칸 영화제 초청 소감을 말하고 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 뉴스1

2017년 '범죄도시'에서 보스 '장첸'의 왼팔 '양태'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성규가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 홍보대사로 나선다.

충북도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김성규가 참석해 위촉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김성규는 2017년 '범죄도시'에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의 왼팔 ‘양태’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영화제 운영위원회는 “액션 연기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며, 강렬한 마스크와 연기에서 뿜어 나오는 아우라가 대단하다. 배우로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그가 올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아 하나의 장르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액션’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홍보대사를 맡은 김성규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영화제의 첫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기로 영화 속 무예와 액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대중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 50여 편의 무예·액션장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 부터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청주(서문)에서 열린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