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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당분간 주가약세는 불가피한 국면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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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결 영업이익 세부구성은 본사 4억원, 연결자회사 -6억원
  • • 연결 자회사 합산실적은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6억원 기록

 

유안타증권은 6일 모두투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고, 3분기에도 원화약세와 내수경기 불안 등으로 실적 악화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줄어든 706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7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26억원)를 대폭 하회했다”며 “해외 패키지 송객수는 37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했고, 패키지 평균판매단가(ASP)는 80만2000원으로 7% 하락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연구원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500억원을 기록했다”며 “판관비  단에선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함에 따라 복리후생비(인건비에 포함) 13억원이 일회성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급수수료는 212억원으로 감소했는데, 매출총이익 전년대비 감소율 보단 적게 감소했다”며 “기타 비용은 53억원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업황 약세에 따른 비용통제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결 자회사 합산실적은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며 “주요 자회사 영업이익은 리츠 7억원, 다낭호텔 1억원, 모두투어인터 -1억원, 재팬 -3억원, 자유투어 -3억원, 모두스테이 –11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투어의 패키지 송객수는 4만7000명으로 감소했다”며 “자유투어의 매출총이익은 76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일본향 송객 감소에 따른 믹스개선과 상품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유투어 판관비는 79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해 2분기 판관비 증가율인 30% 대비 낮은 수치인데, 업황 약세에 따른 비용통제 효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두스테이(호텔운영법인) 적자는 11억원에 달해 1분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부진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스타즈 6호점인 독산점 개관에 따른 과도기 현상”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본사의 3분기 실적은 원화 약세, 내수경기 불안, 일본 불매운동 등의 3중고와 전년 대비 1일 적은 추석연휴 효과로 인해 컨센서스(67억원)를 대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현 영업조건이라면 4분기에도 감익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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