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대박” 크리에이터 '월평균 소득' 조사결과 처음으로 발표됐다

2019-08-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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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업 또는 부업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월 평균 소득 조사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 현황과 실태 등을 분석해

국내 크리에티터 '월평균 소득'에 대한 공식 조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7일 뉴시스는 해당 보고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미래의 직업 프리랜서'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지난 1일 공개됐다.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 현황과 실태, 노동환경을 분석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이승렬 선임연구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용관 부연구위원, 이상규 연구원이 보고서 작업에 참여했다.

[단독]1인 크리에이터 첫 실태조사 나왔다…月평균 소득 536만원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6세 여자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을 담은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보람튜브'는 3100만명(보람튜브 브이로그 1806만명+보람튜브 토이로그 1375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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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주업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월평균 소득은 536만 원으로 조사됐다. 부업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소득은 333만 원, 취미로 하는 크리에이터 소득은 114만 원이었다.

해당 보고서를 만든 연구진은 지난해 10~11월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등록된 한국MCN 협회 회원 25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설문조사, 심층면접 방식으로 소득 등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국내 첫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6세 유튜버 보람이 가족, 강남 95억 빌딩 매입했다” 23일 매일경제가 단독 보도한 내용
위키트리

최근 6세 유튜버 보람 양 가족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5층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자 크리에이터를 부러워하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저도 아이를 유튜버로 키우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보람튜브가 95억 이야기 있잖아요. 저도 부럽기도 하고 꿈도 이루어줄 겸 지난주부터 제 아이보고도 유튜브 찍으려고 몇 시간 투자했어요"라고 말했다.

유튜브, 밴쯔
유튜브, Boram Tube Vlog [보람튜브 브이로그]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