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8일 제2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2019-08-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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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 사진제공=위키트리DB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월 8일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 사진제공=위키트리DB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 사진제공=위키트리DB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월 8일 오후 1시 연제구 부산가정법원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6개팀 6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소년보호사건을 주제로 한 모의재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비행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건전한 법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가정법원(법원장 이일주),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영갑)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경남여고, 대덕여고, 동천고, 부산여고, 부산외고, 브니엘고 등 6개 고교 팀이다. 이들 팀은 지난 7월에 참가신청을 한 26개 팀 가운데 사건 구성의 독창성과 소재의 참신성, 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본선에서는 재판진행의 적정성과 대본의 충실도, 연기 등 표현능력, 그 밖의 팀워크 및 관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 1개팀(상장과 상금 30만원)과 금상 2개팀(상장과 상금 15만원), 은상 3개팀(상장과 상금 10만원)을 뽑아 시상한다. 또, 각 팀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한다.

변용권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실제상황을 설정하여 직접 재판을 해 봄으로써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주변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