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은 이해 못해 대노하게 만드는 한국 문화

2019-08-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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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네 번째 방문 중인 프랑스인이 놀란 한국 문화
tvN '유퀴즈'에서 만난 프랑스인 앤디

네이버TV,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에서 만난 한 프랑스인이 음식을 나눠 먹는 한국 문화에 대해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연과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다.

이날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는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프랑스인과 인터뷰 했다. 한국에서 여행 중인 프랑스인 'Andy(앤디)'는 한국을 벌써 네 번째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MC 유재석 씨는 한국 문화 중 외국인으로서 놀랐던 점이 있는지 물었다. 그가 꼽은 프랑스와 한국의 다른 문화는 '음식을 나눠 먹는' 문화였다.

앤디는 "프랑스에서는 각자의 것을 따로 먹는다"라고 말하며 "한 번은 한국에서 패스트푸드점에 갔는데 친구가 내 감자튀김을 가져가더니 중간에 쏟아 부었다"고 했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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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는 금방 알아듣고 수긍했지만 앤디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손사래를 쳤다.

조세호 씨가 앤디에게 "프랑스는 그런 문화가 없지 않나" 묻자 그는 "절대로 없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앤디는 한국에서 다르다고 느낀 문화에 대해 '음주 문화'와 발달한 '외식 문화'에 대해 말했다.

그는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걸 즐긴다고 말하는가하면 하우스 파티가 주를 이루는 프랑스 초대 문화와 달리 한국에서는 외식 문화가 발달한 것 같다고 했다.

이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