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서윤과 도박장 함께 갔지만 우창범은 구경만 했다”

2019-08-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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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범 측근이 스포츠투데이에 주장한 내용
필리핀 도박장 속 남성은 BJ 철구로 확인돼

우창범 씨 / 우창범 씨 페이스북
우창범 씨 / 우창범 씨 페이스북
가수 우창범 씨가 BJ 철구 등과 함께 필리핀 도박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우창범 씨는 당시 구경만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창범 씨 측근은 지난 8일 스포츠투데이에 당시 상황을 밝혔다. 우 씨 측근은 "우창범이 BJ 철구, BJ 서윤을 비롯해 BJ 8명과 필리핀에 동행했다"며 "(우창범은) 구경만 했다"고 주장했다.

BJ 서윤 남자친구로 알려진 우창범 씨는 당시 도박장에서 BJ 철구 옆에 있었다.

8일 주요 커뮤니티에는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제목으로 현장 사진이 확산됐다. 육군 측은 당시 도박장에 있던 남성은 군복무 중인 BJ 철구가 맞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8일 스포츠투데이에 "확인한 결과 철구가 맞다.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서 나갔다. 현재 논란이 된 사항은 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중 금액 차이에 따라 영리 활동으로 보고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 조사에서 BJ 철구가 고액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