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게 영혼 팔고 늘씬한 미녀로 변신한 이국주

2019-08-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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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특별 출연한 이국주
“제대로 된 양말이 없다. 발톱을 못 깎으니까” 고민 털어놔

개그우먼 이국주 씨가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뚱뚱한 몸매 때문에 악마에게 영혼을 판 사람으로 특별출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4회에서는 모태강(박성웅 분)에게 영혼을 파는 이국주 씨가 등장했다.

이하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은 "헛된 희망이다. 헛된 희망을 뒤집어 보면 절망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찾아와 영혼 계약을 앞둔 이들을 쳐다봤다.

그 중 뚱뚱한 여자 역으로 등장한 이국주 씨는 "엘리베이터 타서 삐 소리 나면 다들 저만 쳐다본다"며 "제대로 된 양말이 없다. 발톱을 못 깎으니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이국주 씨는 영혼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악마는 그를 물속으로 떠밀자 늘씬한 미녀로 재탄생했다.

모태강은 "헛된 희망을 심어준 신의 잘못이다. 희망이야 말로 인간을 추악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절박한 상황에 몰린 이경(이설 분)은 정체불명의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나체의 하립과 마주하면서 끝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