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KAIST와 사이버 영재교육원 운영

2019-08-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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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기회 확대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 영재교육 확대캠프 / 경북교육청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 영재교육 확대캠프 /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중 학생들에게 맞춤형 영재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영재교육 학급을 증설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영재교육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이 KAIST에 위탁해 사이버 영재교육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학·과학 융합반 초등학교 5․6학년 2학급, 중학교 1학년 1학급 총 3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 중학교 1학급을 증설해 온라인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매년 3월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온라인 회원가입과 동시에 수강신청을 하고 1학기 동안 온라인 교육을 받은 후 2학기 교육대상자로 선발된다.

수료 대상자는 여름캠프와 2학기 온라인 교육 후 수업참여와 성취수준을 평가해 선정한다. 교육과정은 수학, 과학과 영재교육 전문가가 개발한 콘텐츠를 총 127시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 운영한다.

또한 KAIST 재학생이 온라인 튜터(tutor, 지도교사)로 참여해 학습 관리와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KAIST 튜터들은 7월 여름 캠프시 KAIST학과와 나만의 진로․직업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식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영재교육으로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적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