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발렌시아 경기 때 들고 나온 ‘상상도 못한 물건’ (영상)

2019-08-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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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후 승부차기 첫 번째로 나선 발렌시아 이강인
이강인, 발렌시아 홈 경기서 U-20 골든볼 트로피 들고 나오자 환호 이어져

유튜브 'Valencia CF'

이강인 선수가 발렌시아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들고나온 물건이 팬들 환호를 받았다.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인터 밀란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이자 첫 홈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졌다.

이날 이강인 선수는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이강인 선수는 이번 시즌 홈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 U-20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이날 이강인 선수는 트로피를 들고 사회자 소개를 받으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홈 팬들은 이 선수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그는 스페인 대표로 U-21, U-19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발렌시아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강인 선수는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선수 측은 다른 팀으로 이적 혹은 임대를 요청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팬들은 그에게 출전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오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개막전으로 프리메라리가를 시작한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