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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하반기에도 비교적 강한 마케팅 활동으로 긍정과 부정적 효과가 모두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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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용부담이 커진 별도실적
  • • 격차가 커진 별도와 연결수익

 

IBK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증가 등 비용 증가로 2분기 별도실적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2분기 별도실적은 이동통신사업에 의한 수익으로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증가 등 비용이 증가해 부진했다”며 “다만 다른 사업자들처럼 마케팅을 할 만큼 5G 가입자가 생겼고, 이로 인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장원 연구원은 “그럼에도 비용 부담이 더 컸기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도 다른 통신사처럼 마케팅비용을 이겨내기 힘들었으나, 종속기업 덕분에 연결실적은 지난 1분기 실적을 유지했다”며 “미디어사업을 비롯한 유선통신사업을 책임지는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DT캡스도 판매 채널 다변화, 홈보안 등 시장 확대 및 융합보안 플랫폼 확보로 실적 전망이 비교적 밝다”며 “올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11번가가 지난해보다 연결실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수익이 개선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 이후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유통사업자로서 고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비용증가가 수반돼 하반기 11번가 수익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비교적 강한 마케팅 활동으로 긍정과 부정적 효과가 모두 나타날 것이며, 주가는 긍정적 효과에 의한 기대감으로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SK하이닉스로부터 수취한 배당금을 SK텔레콤 주주에게 일정 부분 돌아갔다면 고민할 이유가 적었을 텐데, 높은 실적 변동성으로 SK텔레콤의 주당순이익(EPS)에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면 당초 기대했던 배당 재원으로서의 역할이 없었기에 할인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지적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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