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는 없지만…” YG 소속 아이돌 멤버가 전한 최근 YG 내부 분위기
2019-08-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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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발매한 위너 멤버 김진우
양현석 대표 부재,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에도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혀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 씨가 인터뷰에서 최근 YG엔터테인먼트 내부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김진우 씨는 첫 솔로 앨범 '지누스 헤이데이' 발매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퇴한 후 YG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김진우 씨는 이날 양 대표 부재에 대해서 "음악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고 했다. 기존에 보여줬던 음악과 전혀 다른 걸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음악적 색깔은 이미 잡혀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양 대표가) 계셨다면 섬세하게 잡아 주셨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잇따른 구설수로 뒤숭숭한 YG엔터테인먼트 내부 분위기가 아티스트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고 했다. 김진우 씨는 "아티스트의 생각을 다 만나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위너의 경우에는 꿋꿋하게 우리 것을 하는 것 같다"며 "내부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하던대로 우리가 하는 음악을 열심히 하는 것 뿐이다. 모든 아티스트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씨의 '지누스 헤이데이' 앨범은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또또또'는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리듬감 있는 베이스가 강조된 팝 곡이다. 작사와 작곡에 위너 멤버 송민호 씨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