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미' 덕에 1930선 회복…환율 9.5원 하락

2019-08-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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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75…코스닥도 동반 상승 597.15

1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뉴스1
1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뉴스1
14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54p 오른 1938.37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5p 뛴 1946.18로 시작해 장중 한때 1950선을 찍기도 했다.

개인이 홀로 528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 25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3.22%), 현대모비스(2.13%), LG화학(4.69%), 셀트리온(0.33%), SK텔레콤(1.27%), 삼성바이오로직스(1.58%)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1.16%)와 NAVER(-2.46%)는 약세였다.

코스닥도 6.4p 상승한 597.15를 기록했다. 장중 600을 회복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1억원, 6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66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연고점을 갈아치웠던 원/달러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 완화에 힘입어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30원 내린 1212.7원에 마감했다.

home 이다빈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