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임신” 고환에 통과된 총알이 자궁에 박혀 임신됐다는 여자

2019-08-18 14:20

add remove print link

과거 미국남북전쟁, 보스니아 내전 때 있었다고 알려진 일
믿기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 많아

총알로 임신을 하게 됐다는 여성들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가장 황당한 임신'이라는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네이버TV,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1998년 총알 때문에 임신했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UN 소속 간호사 레슬리코바이드다.

레슬리코바이드는 같은 해 2월 보스니아 내전에 투입됐다. 전쟁 중 총격전이 벌어졌고 한 경찰 고환에 총알이 통과했다. 총알이 끝까지 날라가 레슬리코바이드 자궁에 박혔고 그는 임신했다고 알려졌다.

이하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이하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총알에 고환이 통과된 경찰과 레슬리코바이드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고 한다. 검사 결과 태어난 아기는 두 사람 친자가 맞다고 전해졌다.

레슬리코바이드 사례 전 과거 미국 남북전쟁 당시 총알로 인해 임신했다는 사람이 있었다. 과거 미국 남북전쟁에 참여했던 남부 동맹군 군의관이 썼다고 알려진 글에 해당 사례가 담겨있었다.

군의관은 전투 중 한 여자가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적었다. 여자는 자궁에 총알이 박혔으나 수술 끝에 살아났다.

여자가 실려 오던 당시 한 군인도 총상을 맞고 치료를 받았다. 군인은 왼쪽 고환이 총알로 관통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여자가 임신을 했고 군의관에 따르면 총알에 묻은 군인 정자가 여자 난자와 만나 임신이 됐다. 해당 사례는 '총알 임신'이라고 불렸다.

믿기 힘든 임신 사례들이 전해졌지만 총알 임신은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논란은 계속됐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