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해서 같이 먹어요?”라는 질문에 구혜선이 한 단호한 대답

2019-08-18 23:38

add remove print link

“집에서 요리해 같이 먹나?”라는 질문에 구혜선이 한 말
웃거나 짧게 대답하는 모습만... 방송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구혜선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집안 생활에 대한 질문에 구혜선이 단호히 대답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구혜선 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 씨와 그의 아버지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 씨와 아버지는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즐겼다. 이를 본 신동엽 씨는 하루 MC를 맡은 구혜선 씨에게 "집에서 음식을 해서 같이 먹냐"고 질문했다.

이에 구혜선 씨는 "시켜먹는다"며 반전 섞인 대답을 했다. 당황한 신동엽 씨는 "항상?"이라고 되물었고 구혜선 씨는 "네"라고 단호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가수 설운도 씨와 함께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매운 닭발과 떡볶이를 먹으며 먹방을 펼쳤다.

구혜선 씨가 매운 떡볶이를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감탄하자 서장훈 씨는 "매운 거 잘 드시냐"고 물었다. 구혜선 씨는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 씨는 VCR을 보며 웃거나 MC들의 질문에 짧게 대답하는 장면을 제외하곤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특별 게스트 위주 방송이던 이전과는 달리 어머니들의 담소 장면이 방송 대부분을 차지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배우 구혜선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안재현 씨와 파경 위기에 놓여있다고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같은 날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구혜선 씨의 녹화분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논란이 점차 커지자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방송이 시작 되기 약 5시간 전 "구혜선 씨가 등장하는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이다"고 설명하며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home 문유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