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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행복하게 살 생각입니다” 양예원이 '단호하게' 전한 근황

    • • 지난해 5월부터 1년 넘게 진행된 `양예원 사건` 재판 종결
    • • “그분이 고인이 되어 답답한 마음… 어떠한 해명, 피드백도 하지 않겠다”
    이하 지난 4월 18일 최모씨 항소심 선고공판 방청을 마친 양예원 / 이하 뉴스1

    유튜버 양예원 씨를 성추행하고 사진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확정된 가운데 양예원 씨가 사건이 종결된 심정을 밝혔다. 

    지난 18일 양예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5월 중순쯤부터 1년이 넘게 지난 후에야 사건이 마무리됐다"며 긴 글을 게재했다. 


    양 씨는 "스튜디오 실장과 함께 일을 하던 보조 실장은 촬영, 추행, 유출까지 한 혐의로 결국 2년 6개월 형을 받았다. 지금은 고인이 된 스튜디오 실장 또한 같은 피의자였고, 그 모든 혐의의 용의자였다"며 "그분이 고인이 되어 답답한 것은 오히려 저였다"고 말했다.

    양 씨는 "저는 수도 없이 많은 진술을 했고 그 진술에는 어떠한 의문점도 없다고 판결이 났다.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피드백'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저를 낙인찍어버린 그들은 저의 어떤 말도 들으려 하지도 않을 거고, 믿지도 않을 거니까. 그들을 설득시킬 이유도, 방법도 없을 테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양 씨는 "반대로 이 긴 시간 동안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는 정말 행복하게 살 생각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물론 겁나고 아직은 사람이 두렵다. 이번 일을 계기로 너무 많은 것들과 사람들을 잃었지만, 오히려 신이 주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번 제 삶을 재정비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감사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양 씨는 마지막으로 "피해 사진 2차 유포한 사람들 고소할 예정이고, 악플러들도 순차적으로 계속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며 경고했다. 

    이를 본 팬들은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더 이상 아프지 않길 바라요"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와 스튜디오 실장의 카톡 내용을 첨부하며 "일정 잡아주시면 안 될까요?", "다시 나올 각 잡는 듯"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비난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양예원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15년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사건의 수사가 진행됐고, 추가 피해자도 등장했다. 비공개 촬영회를 진행한 스튜디오 실장은 "억울하다. 경찰도 언론도 양예원 이야기만 듣는다"며 북한강에서 투신했다. 

    이에 실장 정 씨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고, 양 씨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최모 씨는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 5년간 관련 기간 취업제한을 선고받았다.

    윤희정 기자 needju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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