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

“진에어, 항공업황이 나쁘고 국토부 규제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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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
  • • 원화 약세와 일본 노선 부진, 국토교통부 규제

 

대신증권은 19일 진에어에 대해 원화 약세와 일본 노선 부진, 국토교통부 규제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줄어든 2140억원, 영업손실 규모는 2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 부진은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기재확충 및 공급확대로 인한 경쟁심화와 이에 따른 국제여객 운임(Yield) 및 탑승률(L/F) 하락, 인건비와 조업비 등의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저비용항공사(LCC) 개선되지 못할 전망”이라며 “진에어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원화 약세와 일본노선 부진, 그리고 국토교통부 규제에 따른 기재운영 제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국토교통부의 규제 지속으로 잉여 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지속되고 일본 노선 부진과 경쟁 LCC들의 공급확대, 그리고 원화 약세 및 경기둔화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에어가 경쟁사 대비 공급확대 여력 제한으로 탑승률은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나 공급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운임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점은 우려된다”며 “3분기 진에어의 매출액은 262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4.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53.2% 급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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