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몰래 '삼재 액땜'하려고 남자 동료와 여행 간 여친 어떻게 하죠?”

2019-08-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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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말 신뢰하는 여자친구
남자친구 힘들다고 토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무당말을 맹신한다며 고민이라고 했다.

지난 8월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는 "무당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고 보는 여자친구, 어떻게 하죠?" 에피소드를 유튜브에 선공개했다.

유튜브, 라이프타임

사연 제보자는 여자친구가 미신을 무조건 믿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에게는 친한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 정체는 무당이었다. 여자친구는 무당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실행했다.

이하 유튜브 '라이프타임'
이하 유튜브 '라이프타임'

어느 날 제보자는 직장동료 김 대리에게 믿을 수 없는 말을 들었다. 김 대리는 비밀이라며 제보자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에서 김 대리와 제보자 여자친구는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제보자는 김 대리에게 놀라운 말을 다시 들었다. 대리는 지난 주말 제보자 여자친구와 단둘이 여행을 갔고 현재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제보자와 제보자 여자친구 사이를 모르는 상황이다.

제보자는 여자친구를 추궁했다. 여자친구는 "제가 언제 김 대리님과 사귄다고 했어요?"라며 정색했다.

여자친구는 김 대리와 여행을 간 이유를 말했다. 여자친구는 "저승사자 따돌리려고 했다"며 "올해부터 삼재가 들어서 액땜하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대리님과 (여행을) 갔다"라고 얘기했다.

여자친구 말을 들은 제보자와 김 대리는 말을 잇지 못했다.

제보자는 여자친구가 미신을 과도하게 믿는다며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