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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찾아가는 7979봉사단 ‘바쁘다 바빠’

    • • 취약계층 주민들 생활불편 해소 도움 요청 빗발쳐
    • • 가슴 저민 사연 많아…어려운 이웃 든든한 버팀목

     

    “방충망이 찢겨져 무더운 여름에도 문을 열지 못해 더워서 밤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현관문 LED 센서등이 고장 나서 저녁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홀로 사는데 무섭기까지 합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결사인 찾아가는 7979 봉사단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7979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면서 관내 곳곳에서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해 달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주위의 관심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이날까지 찾아가는 7979 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는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건은 현장 방문을 통해 불편 사항이 해소됐고, 6건은 현장 조사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물품 구입 등 고충 해소를 위한 준비 단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접수된 사례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전기구 고장이나 방충망 교체 등 소소한 물품교체는 손쉽게 대처가 가능하지만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는 이런 문제가 큰 고충으로 맞닥뜨린 사연들이었다.
     
    홀로 살아가는 A 어르신의 경우 베란다 방충망이 찢어지는 바람에 몇 날 며칠째 지속되는 열대야 속에서도 창문을 열지 못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기초생활수급자로 5명의 식구를 거닐고 있는 장애인 B씨도 중학생 자녀방 LED등 고장 문제로 7979 봉사단의 도움을 받았다. 

    이밖에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C씨 할머니는 수도꼭지 파손으로 인한 습기로 곰팡이가 집안 곳곳에 피어 현장에서 수도꼭지 교체를 받을 수 있었고, 오는 22일에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집안 도배도 할 수 있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각 동별로 7979 봉사단이 꾸려져 있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은 언제든지 7979 봉사단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호남 취재본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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