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가요?" 밥 사준다니까 자기 친구들까지 끌고 온 예비시누이

2019-08-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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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갈비 먹으러 간 작성자
친구들까지 데리고 와 고기 14인분 먹은 예비시누이

예비 시누이에게 밥을 사려 했다는 사연 제보자는 친구들을 끌고 온 예비 시누이를 보고 당황했다.

지난 16일 네이트판엔 "예비시누이 밥사주는데 지 친구들까지 끌고온게 정상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자친구와 갈비를 먹으러 갔다. 남자친구가 동생이 와도 되냐고 물었고 작성자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예비 시누이가 갈빗집에 등장하자 작성자는 당황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예비 시누이가 친구 2명을 데리고 왔기 때문이다.

작성자에 따르면 예비 시누이는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친구들과 갈비를 먹었다. 그들은 누구 동의 없이 고기를 5인분 더 시키며 마음껏 먹었다. 공깃밥, 냉면도 시켰다고 한다.

작성자는 남자친구가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예비 시누이는 가기 전 작성자 남자친구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예비 시누이 일행은 고기를 먹고 인사도 안 하고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일행이 나가자 남자친구는 예비 시누이에게 사과를 했다.

마음은 풀렸지만 작성자는 본인이 치사한 거냐고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물었다. 그는 "이제 고등학생 애들한테 제가 너무 치사한 건가요?"라며 "1인분에 12000원 갈비였는데 14인분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대체로 이용자들은 예비 시누이 행동이 과했다고 지적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