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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음료부문의 견고한 수요 및 주류 부문의 마케팅 비용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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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상회
  • •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듯

 

유안타증권은 20일 롯데칠성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고,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늘어난 6775억원,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463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46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385억원을 20% 상회했으며, 지배주주순익은 적자 전환됐는데, 세무조사 추징금(493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음료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7% 성장했으며, 탄산, 커피, 생수 등이 각각 7%, 11%, 12% 증가했다”며 “고마진 품목인 탄산과 생수의 호조와 커피 부문의 가성비 신제품 등의 판매호조에 따라 음료부문 마진이 2%p 가까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류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으며, 소주와 맥주 가격인상 이전의 가수요 효과가 더해지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맥주부문의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라 손실 축소가 1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칠성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늘어난 7008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63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음료의 경우 2분기에 이어 견고한 성과가 기대되며, 주류의 경우 2분기 가수요가 일부 있었던 만큼 2분기 대비 성장세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음료부문의 호실적 및 주류부문의 비용 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이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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