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최신 심방세동 치료 냉각도자 절제술 시행

2019-08-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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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하대병원인하대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 팀(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은 8월 19

출처 인하대병원
출처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 팀(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은 8월 19일(월), 인천 최초로 심방세동 환자 치료의 대표적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 최신형 냉각도자 절제술 장비를 이용해 첫 시술을 시행했다. 시술을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특히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부각되는 냉각도자 절제술은 주로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좌심방 내의 폐정맥 초입부에 가느다란 관을 밀어 넣은 뒤 풍선을 삽입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이상 부위를 영하 75℃로 얼리는 방식으로 제거하는 시술로, 풍선냉각도자 절제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시술시간과 환자의 회복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시술을 진행한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는 “부정맥의 대표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해 혈관 속에 피가 굳는 혈전이 생길 수 있고,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이 가지고 있는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냉각도자 절제술을 바탕으로 많은 심장 환자들에게 더 빠른 시술, 더 빠른 회복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첫 시술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7월, 인천 최초로 최신형 심방세동 치료 냉각도자 절제술 기기를 도입해 그 치료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