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중국에 '수십억 원' 물어줘야 할 상황에 놓인 제시카

2019-08-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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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중국에서 '20억 원대' 피소 당했다
제시카, 중국 매니지먼트사에 20억 원대 피소…“계약 불이행”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매니지먼트에 20억 원대 피소를 당했다.

21일 '아시아투데이'는 제시카가 중국 매니지먼트 귀주신배전매유한공사(이하 귀주신배)와 해령신배해윤연예경기유한공사(이하 해령신배)에 20억 원대 피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내막은 이렇다. 지난 2017년 11월 북경중재위원회 중재판정부는 귀주신배와 해령신배는 제시카가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미 지급한 독점수권비와 자문비 반환금, 위약금, 미분배 수익금 등 지급을 구하는 중재 신청에서 두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제시카 입장은 달랐다. 그는 자신이 계약 당사자가 아니며 수권서에도 중재 합의에 동의한다는 의사가 표시돼 있지 않음으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중재 판정의 경우 해당 국가 중재 판정을 따라야 한다는 뉴욕 협약을 근거로 국내에서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서울지방법원은 1심에서 제시카가 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고 실질적 이행자로서 수권서를 교부했기에 중재 합의에 구속된다고 판단했다. 지난 7월 서울고등법원 역시 제시카 항고를 기각했다. 제시카가 귀주신배와 해령신배에 지급해야 할 위약금과 수익분배금, 수권비, 자문비 등은 총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귀주신배와 해령신배는 2019년 2월 28일까지 중국 내 제시카에 대한 독점적 연예중개대리권을 가진 중국 매니지먼트사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제시카가 소속된 코리들 캐피탈 매니지먼트 에이치케이 리미티드와 연예중개대리권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제시카는 대법원에 항고항 상태다.

앞서 지난 6월 제시카는 미국에서 동생 크리스탈과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미국으로 출국한다. 동생이랑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었다. Mnet '제시카&크리스탈'에서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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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