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마블 떠난다는 말에 충격받은 제레미 레너 반응

2019-08-2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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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와 협상 결렬로 마블에서 제작하지 않는 스파이더맨
호크아이, “스파이더맨이 돌아오길 원한다”라고 말해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스파이더맨이 마블 스튜디오를 떠난다는 소식에 배우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더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작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디즈니가 스파이더맨 판권을 소유한 소니 픽처스와 자금 문제 합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소니에 50대 50 공동 자금 조달 방식을 요청했지만 소니 측에서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뿐만 아니라 마블 배우들도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호크아이를 연기하는 제레미 레너는 21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레너는 호크아이 사진과 함께 "소니 픽처스, 우리는 스파이더맨이 스탠 리와 마블에게 돌아오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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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sonypictures we want Spider-Man back to @therealstanlee and @marvel please, thank you #congrats #spidermanrocks #???? #please

Jeremy Renner(@renner4real)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날 미국 매체 io9, IGN 등은 소니 픽처스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아직 디즈니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완전히 결정된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컷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컷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