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950선 턱걸이

2019-08-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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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4p 내린 1951.01…코스닥도 동반 하락

22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뉴스1
22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뉴스1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도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나흘만에 회복세가 꺾였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4p(-0.69%) 떨어진 1951.01로 거래를 마치며 1950선을 턱걸이했다.

개인이 1630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0억원, 905억원 팔아치우며 하락에 영향을 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주요 유통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한 것과 방향성이 다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NAVER(0.34%), 신한지주(0.5%)를 제외한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2.64%), 현대차(-0.81%), 현대모비스(-1.84%), LG화학(-2.44%), 셀트리온(-2.56%), SK텔레콤(-0.21%)이 줄줄이 내렸다.

코스닥도 3.71p(-0.6%) 하락한 612.25로 마감했다.

개인이 1779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164억원, 기관이 559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원(0.32%) 오른 1207.4원에 거래됐다.

home 이다빈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