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답지 않다”라는 평 듣던 하연수가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말

2019-08-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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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린 그림 '화조도' 관련 '까칠' 논란 있었던 하연수
배우 하연수, 최근 트위터에 “여기선 안 웃어도 돼”

하연수 씨 / 뉴스1
하연수 씨 / 뉴스1

배우 하연수(유연수·28) 씨가 SNS에 남긴 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하연수 씨는 트위터에 2초 분량 영상을 올렸다. 그는 차 뒷좌석에 앉아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하연수 씨는 해당 영상과 함께 "여기선 안 웃어도 된다! 야호"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웃고 싶을 때만 웃어요", "감정노동이 진짜 힘든 거다", "억지로 웃지 말아요" 등 응원을 보냈다.

하연수 씨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쓴 말이 종종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하연수 씨가 까칠한 어투를 주로 쓴다는 지적이 나오곤 했다.

지난 6월 하연수 씨가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를 판매한다"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한 누리꾼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묻자 하연수 씨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고 답했다.

“500번 정도 받은 질문” 하연수가 한 이용자 질문에 남긴 댓글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질문 올린 SNS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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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하연수 씨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달라", "항상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은 댓글이라 기억하고 있다" 등 다소 강한 어조의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연수 씨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사는 직업인데, 격한 반응이 이해되지 않는다"라는 데 반해 "연예인이라고 무조건 좋은 말만 하고 감정을 숨길 필요는 없다"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하연수 씨 인스타그램
하연수 씨 인스타그램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