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평화의 소녀들’역할 출연자 공개 모집
2019-08-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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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영자歌... 하얀 거짓말'
9월 5일 오디션...12세부터 15세 학생 7명 선발
청주시립무용단이 오는 10월에 무대에 올리는 제40회 정기공연 ‘영자歌... 하얀 거짓말’에 출연할 ‘평화의 소녀들’역할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김진미 예술감독의 취임 후 첫 정기공연인 이번 ‘영자歌... 하얀 거짓말’은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평화의 소녀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물지 않는 아픔과 역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상징적이자 매우 의미 있는 표현을 하게 된다.
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2세부터 15세까지의 여학생으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메일(narae3027@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오디션은 9월 5일 열리며 청주시립무용단에서 제시하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본인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평가하며 ‘평화의 소녀들’이미지에 부합하는 학생 7명을 선발하게 된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일본군 위안부들의 아픔과 상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자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함께 감동 있는 무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