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싸움 시작한다” 시공사 반박에 칼 빼든 윤상현 공식입장

2019-08-23 10:42

add remove print link

윤상현 “시공사, 허위사실 적시…법적 대응으로 피해보상 받을 것”
“심각한 피해상황 방송됐을 뿐…자택 시공사에 법적대응”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윤상현 씨가 자택 날림공사와 관련, 시공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들어간다.

윤상현 씨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통해 피해 보상을 받을 것"이라며 시공사의 허위 주장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라며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새로 지은 집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해 집 철거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공사 측은 방송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고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 입니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입니다.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