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제가...” 열혈팬 '극단적 선택' 소식 하루 전, 양팡에게 벌어졌던 일
2019-08-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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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BJ 양팡 열혈팬, 별풍선 후원 뒤 '극단적 선택' 시도
유튜브 구독자 200만 달성 하자마자 큰일 겪은 BJ 양팡
지난 22일 BJ 양팡 열혈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팡이 어려운 마음을 비쳤다. 양팡은 이날 밤 아프리카TV 방송으로 "하루종일 밥도 못 먹고 가족들도 하루종일 벌벌 떨면서 기다렸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양팡이 유튜브 구독자 200만을 달성하고 나서 바로 다음 날 발생한 일이라 지켜보는 이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양팡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감사합니다...200만 유튜버가 되었네요..."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실상 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이 유튜브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제가 살아가면서 가지는 신념이 '받은 만큼 돌려준다'인만큼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시는 수많음 관심과 사랑을 이제부터는 차차 갚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범한 대학생 양은지에서 지금의 200만 구독자 양팡까지...총 4년 넘게 방송을 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한 추억들...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라며 "'나 성공하면 여러분들한테도 그만큼 돌려줄게요. 나 믿지? 나 믿으면 펀치!!'라고 외치던, 모든 것이 어리숙했던 21살의 양팡이 이제는 정말 그 말을 실현할 수 있는 23살의 양팡이 되었네요"라고 덧붙였다. 양팡은 관심과 사랑을 모두 되돌려주겠다며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23일 오후 양팡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열혈팬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팡은 공식 입장 전문으로 극단적 시도를 한 팬과 직접 통화 후 별풍선을 모두 환불했다고 전했다.
양팡이 직접 밝힌 공식 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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