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롯데리츠 상장으로 그룹 부동산개발이 계획대로 진행중”

2019-08-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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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의 손자회사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증권신고서 정정공시 통해 10월 상장 계획 재확인
롯데쇼핑은 자산유동화(1조629억원)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및 신규투자재원 확보

NH투자증권은 23일 롯데지주에 대해 10월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상장이 재확인되면서 부동산개발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지주 손자회사 롯데리츠는 증권신고서 정정공시를 통해 10월 상장 계획을 재확인했다”며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설립됐으며, 상장은 기존주식의 100% 신주 발행으로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모집금액은 4084억~4299억원 수준”이라며 “공모금액 및 차입을 통해 10월 중 롯데쇼핑으로부터 백화점 3점, 아울렛 2점, 마트 4점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1조629억원의 자산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및 신규투자재원을 확보했다”며 “롯데지주 100% 자회사인 롯데AMC는 롯데리츠의 부동산자산관리 위탁수수료를 수취하고 롯데쇼핑 및 계열사들의 부동산 개발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롯데쇼핑 및 계열사들의 부동산 개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자산효율화와 롯데AMC의 배당여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