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인스타에 그대로 남아있는 '사랑했던 시절', 구혜선은 그의 흔적을 전부 지웠다

2019-08-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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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선언한 안재현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남아 있는 프러포즈 영상
폭로전 공방 속에서 온도차 다른 구혜선-안재현 인스타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에 남아 있는 구혜선 씨 사진 / 이하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에 남아 있는 구혜선 씨 사진 / 이하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

"한때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요"

구혜선 씨가 SNS에 안재현 씨와의 파경 소식을 전하며 한 말 일부다.

'안구 커플'로 사랑받았던 배우 구혜선, 안재현 씨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은 구혜선 씨 SNS를 통해 처음 알려진 후, 양측의 폭로가 이어지며 진실공방으로 번져가는 양상이다.

구혜선 씨는 '가정을 지키겠다'고 말했고, 안재현 씨는 이혼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두 사람의 SNS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혼할 것"이라던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에는 구혜선 씨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반면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에는 안재현 씨 흔적이 전부 사라졌다.

23일 기준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에는 2016년 4월부터 전해진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 프러포즈 영상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2018년 3월 구혜선 씨 사진이 마지막으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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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씨는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부부의 날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올해 부부 관계가 악화돼 외부로 극심한 갈등을 노출했다. 두 사람이 협의 이혼을 하게 될지, 재판 이혼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