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나도 못 이긴다"고 말한 연예계 싸움 진짜 '1위'

2019-08-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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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해보면 저도 못 이긴다”고 깜짝 발언
“격투기 안 배운 사람은 체급 차이 나도 쉽다. 근데 이 형은 프로급”

정찬성 선수 / 뉴스1
정찬성 선수 / 뉴스1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줄리엔 강은 연예계 주먹 순위 1위로 꼽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는 '주먹이 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UFC 페더급 랭킹 6위 정찬성 선수, 배우 줄리엔 강, 개그맨 안일권 씨 등이 출연했다.

MC 조윤희 씨는 줄리엔 강에게 "연예계 주먹 순위 검색하면 항상 순위에 계신다. 알고 계시냐"고 물었다. 줄리엔 강은 "친구들에게 들었다"고 답했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4'
이하 KBS '해피투게더4'

조윤희 씨는 "안 싸워봤는데 순위를 어떻게 아느냐"며 의아해했다. 줄리엔 강은 맞장구치며 "싸워보기 전에는 모른다. 배트맨이랑 슈퍼맨이 붙으면 누가 이기냐 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정찬성 선수는 "싸워봤는데 웬만하면 못 이긴다"고 줄리엔 강을 치켜세웠다. 정찬성 선수는 "연예계 1등은 안일권 씨는 아니고 줄리엔 강"이라고 말했다.

정찬성 선수는 "(경기) 해보면 저도 못 이긴다"고 깜짝 발언했다. 출연자들이 놀라자 "일단 체급 차이가 크게 난다. 다섯 체급 정도 차이 난다"고 설명했다. 정찬성 선수는 라이트 헤비급인 줄리엔 강보다 5체급이나 아래인 페더급이다.

정 선수는 "체급 차이가 나도 격투기를 안 배운 사람이면 쉽다. 그런데 이 형은 거의 선수급이다. 그냥 선수다"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프로 선수이고 체력도 저보다 뛰어나서 아마 (정찬성이) 이길 것 같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MC 전현무 씨는 줄리엔 강에게 "보기에 '나랑 비슷한 수준일 것 같다'는 연예인은 누구냐"고 묻자 줄리엔 강은 배우 마동석 씨를 꼽았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셔터스톡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