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자가 '과외' 받으면 듣는 소리 (feat.에타)

2019-08-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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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머릿속에 뭐가 든 건지...” '에타'에 올라온 충격적인 글
'과외'하면 '성관계' 한 사이...? 누리꾼들 비난 이어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셔터스톡

대학생 과외에 관한 일부 대학생들의 생각이 온라인상에 퍼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대학생 여자가 과외 받으면 듣는 소리 (feat.에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게재된 여러 글과 반응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글을 보다가 진짜 너무너무 기분이 나빠서 들고 왔다"며 "댓글들도 글쓴이를 까면서 '자긴 잤겠지' 하는 거..."라고 덧붙였다.

캡처된 게시글에서 익명의 대학생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과외를 받고 있는데, 순수한 과외 목적은 아니겠죠?", "아는 여자애가 1:1 과외하는데 잤을까?", "과외 몇 번 했으면 다들 백프로 잤다고 하네" 등의 글을 올리며 대학생 남녀의 과외 시간을 '성관계'와 연결지었다.

사진 속 댓글은 더 충격적이었다. "과외를 빙자한 썸이다", "당연하다", "포기해 그냥", "돈이 아니라 다른 걸 주는 건 아닐까...?", "술 마시면 곧 하긴 할 듯"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머리에 뭐가 든 거지?", "한심한 애들이 너무 많다", "소설 쓰는 거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이하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