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항에서 펑펑 울어버린 안젤리나 졸리… 그녀 역시 평범한 엄마였다

2019-08-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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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덕스 보려고 여섯번이나 돌아본 듯”
“벌써 너무 보고 싶다… 또 한국 갈 것”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와 한국에서 헤어질 때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졸리는 24일(현지시각)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매덕스와 헤어질 때 펑펑 울었다고 고백하고 속으로 매덕스를 자신의 볼썽사나운 울음으로 창피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아마 여섯 번이나 (아들이 있는 쪽을) 돌아본 것 같다”면서 “아들은 내가 계속 돌아설 것을 알고 상냥하게 끝까지 남아서 계속 손을 흔들었다. (내가) 떠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을 (아들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내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돼 기쁘다”면서 “너무 보고 싶다. 난 (아들을 보기 위해 한국에) 곧 또 갈 거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틋한 정을 표현했다.

한편 연세대에 입학한 매덕스는 한국에서 ‘덕수’라는 친근한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