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한숨 푹..." 김희철이 주말 아침에 3시간 30분 동안 한 일 (영상)

2019-08-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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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 일어난 뒤 하루를 보내는 일상 공개한 김희철
김희철, 이미 본 드라마 다시보거나 게임하면서 주말 집에서 보내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희철 씨가 주말 내내 집에서 보내는 일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김희철 씨와 어머니가 처음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평소 깔끔한 성격이라는 김희철 씨에 대해 서장훈 씨는 "원래 (희철이가) 깔끔하다. 집에 사람 들이는 걸 싫어해서 '미우새'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김희철 씨는 주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TV '다시 보기' 콘텐츠로 중국 드라마를 켰다. 드라마 '의천도룡기'의 팬인 김희철 씨는 이미 내용을 다 알 정도로 여러 번 봤지만, 또다시 시청하며 즐거워했다. 그는 자리에 앉아 3시간 30분 동안 중국 드라마를 시청했다.

드라마를 보는 동안 김희철 씨는 강아지에게 공을 던져주는 것이 전부였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왜 본 걸 또 봐야 하냐"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듯 얘기했다. 이후 김희철 씨는 점심 배달을 시킨 뒤 컴퓨터를 켰으며, 친구와 함께 게임을 시작해 약 5시간 동안 앉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냈다.

서장훈 씨는 게임에 푹 빠진 김희철 씨를 보며 "37살인데 17살 느낌이 좀 난다. 17살 학생들이 할 법한 걸 한다"고 했다. 김희철 씨 어머니는 "공부도 안 하던 애가 시험 때를 제일 좋아했다. 일찍 끝나고 오락실 가서 게임할 수 있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 쟤는 보통 때 게임하느라 늦게 잔다. 시험 때는 공부하라고 할까 봐 일찍 잔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