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일 듯” 판정단 예상 빗나가게 한 복면가왕 정체 (영상)

2019-08-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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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복면가왕 'S.E.S-너를 사랑해' 열창한 '죽부인' 정체
프로야구 '여신' 박기량, “치어리더 레전드 되겠다”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 씨 노래 실력이 화제가 됐다.

박기량 씨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죽부인' 복면을 쓴 박기량 씨는 1라운드에서 '우렁각시' 복면을 쓴 주인공과 함께 S.E.S '너를 사랑해'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우렁각시가 승리했기 때문에 죽부인 복면을 쓰고 있던 박기량 씨는 2라운드 솔로곡 무대에서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정체 공개에 앞서 판정단은 "죽부인과 우렁각시 둘 다 걸그룹일 것 같다", "1세대 아이돌일 것 같다", "나인뮤지스 같다"고 했다. 박기량 씨 정체가 드러나자 판정단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라운드 솔로곡 무대에서 박기량 씨는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불렀다.

곰TV, MBC '복면가왕'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야구가 한창 시즌 중이라 부산과 서울을 왔다갔다하며 준비했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치어리더계 레전드로 남고싶다"는 소망을 비추기도 했다.

박기량 씨는 지난 2017년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음악 앨범을 냈다가 모아둔 돈 2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박 씨는 2016년 미니앨범 '럭키 참(Lucky Charm)'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이하 MBC '복면가왕'
이하 MBC '복면가왕'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