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전라도 출신이라...” 갑자기 권아솔한테 소환 당한 유튜버

2019-08-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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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SNS에 '감스트 복귀' 응원
11월 여수에서 열리는 복귀전에 감스트 초대의사 밝힌 권아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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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파이터 권아솔(33·팀 코리아MMA) 씨가 자신의 복귀전에 유튜버 감스트(29)를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25일 권아솔 씨는 SNS에 감스트 복귀를 응원하는 글을 게시하며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복귀전에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안녕하십니까?감스트님! 최근 맘고생 많으셨던거 방송을 계속 기다리던 시청자 입장으로... 팬 입장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옛날처럼 파이팅 있는 모습으로 빨리 돌아 오시라고 맘속으로 응원 했었습니다. 어제...

게시: 권아솔 2019년 8월 25일 일요일

권 씨는 감스트에 "최근 맘고생 많으셨던 거 방송을 계속 기다리던 팬 입장으로 알고 있다. 옛날처럼 파이팅 있는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라고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복귀 방송을 시청했다. 방송 내내 죄송함에 힘들어하고 계속 사과하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다"고 했다. 그는 자신도 큰 시합에서 맥 없이 지고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히며 감스트를 복귀전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복귀전에 초대하고 싶은 이유로 "복귀전이 전라도이기도 하고 나도 평생 전라도에서 자랐으며 감스트님이 전라도 분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온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지난 5월 경기 후 약 6개월 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권아솔 씨는 하반기 로드FC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상대는 샤밀 자브로프(35·AKHMAT FIGHT CLUB)가 유력하다.

감스트는 지난 6월 아프리카TV에서 BJ NS남순, 외질혜와 합동 방송을 하다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그들은 BJ 잼미을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 감스트는 사과를 하고 쉬다가 24일 방송에 복귀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